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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바람

깨진유리창이론 을 통해 바라본 경제와 현실

by 잼미난블로그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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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하고자 하는 현실과 경제에

대한사견을 하나의 이론을 통하여 말하고자 합니다. 

 

깨진 유리창 이론

 

미국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공동 발표한 '깨진 유리창'이라는 글에 

처음으로 소개된 사회 무질서에 관한 이론입니다.


'깨진 유리창'이라는 글의 내용을 인용하면

"만일 한 건물의 유리창이 깨어진 채로 방치되어있다면 

다른 유리창들도 곧 깨어질 것이라는 데 대해 

사회심리학자들과 경찰관들은 동의하곤 한다.



이런 경향은 잘사는 동네에서건 못사는 동네에서건

마찬가지이다. 



(중략) 한 장의 방치된 깨진 유리창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신호이며, 

따라서 유리창을 더 깨는 것에 대해 아무런 부담이 없다."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 캘링의 

깨진 유리창 이론의 범죄행위를 설명하기 위하여

스탠퍼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 교수의

현장연구를 참고하였다.



필립 짐바르도 교수는 1969년에 두 대의 자동차를 

한적한 골목길에 각각 주차한 상태로

본넷을 열어두고, 한 대는 뉴욕에, 

다른 한대는 팔로 알토의 스탠포드 대학인근에 

두었다고 한다.



뉴욕에 주차한 차는 

10분만에 배터리와 라디에이터가 털리고, 

24시만에 차량의 모든 것이 털렸다고 한다.



팔로 알토에 주차한 차는 

5일간 어떤 범죄 행위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연구자가 유리창을 망치로 깨 놓은 후에야,

지나가던 사람들이 차에 범죄행위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제 이론에 관한 설명은 충분한 것 같으니,

깨진 유리창 이론으로 부동산, 기업, 삼포세대에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부동산과 깨진 유리창 이론

우리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대표지역의 규제,

서울 강남 부동산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국 부동산 시세의 조절을 위하여 강남 아파트가

깨진 유리창이(시세 급등)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정책입니다.


하지만 위에 예처럼 똑같은 조건이라고 하더라도 

주변 환경과 거주자의 수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부동산 투기 목적의 자본이 줄어들 수 있도록

주택 수요와 공급을 관리하여 부동산시장이 

안정화 되도록 해야 합니다.



과연 정부는 서울 강남을 어떻게 깨지지 않도록

 정책을 펼 것인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택 공급이 

단순히 물량이 늘려서 빈공터가 되지 않고, 

질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공원화 시킬 수 있을 

것인지가 중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기업과 깨진 유리창 이론

기업의 창업자가 앞으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변화하는 시장경제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 전략 등을

세우고, 조직을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구성하여 

낭비되는 자원이 없도록 만들었다 하더라도

정작 기업의 가치를 갉아먹는 부분들은

작은 부분에서 발생합니다.



기업대 기업의 비즈니스, 기업대 고객의 비즈니스 등

어떤 형식의 비즈니스 방법이던 

이 이론에 모두 적용됩니다.



고객은 한 번 겪은 불쾌한 경험, 한 명의 불친절한 직원, 

기업의 생각 없는 입장표명, 후안무치 기업문화 등의

깨진 유리창들은 기업의 눈보다 고객의 눈에 띄기 쉽고, 

고객의 마음을 기업과 제품/서비스로부터 떠나게 만들며, 

깨진 유리창의 크기와 상관없이 아무리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깨진 유리창 같은 현재를 살아가는 삼포세대


사회분야의 뉴스를 보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 안의 

도덕이라는 유리창에 금이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청년실업, 결혼 포기, 자녀 포기와 같은

삼포세대 그들의 극단적인 삶의 환경이 

마음의 창에 상처를 내고 

그렇게 깨진 유리창의 유리조각이 

이제는 될 대로 되라는 자포자기의 심리로 

스스로 학대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나의 깨진 유리창을 시작으로 

금이 가기 시작한 다른 유리창들도 

깨어지며, 이런 개체들이 점점 늘어나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이라는 

사회가 불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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