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마추픽추, 잉카제국의 문명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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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산맥의 황금 도시, 공중 도시로 불리는 마추픽추는 페루에서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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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 제국의 상징이자 AD 1450년경에 건설된 마추픽추는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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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는 페루의 화이나칙추 산과 마추픽추 산 사이의 능선. 안데스 산맥의 동쪽 비탈면에 위치해 있으며 해수면으로부터 2,430미터의 높이에서 수백미터 아래의 우루밤바 강을 내려다 보는 15세기의 잉카 유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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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적지는 뛰어난 보존과 건축기술, 그리고 이 유적지가 차지하고 있는 숨막히는 산의 자연경관은 마추픽추를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고학 유적지로 만들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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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의 부지는 약 323,748,514 제곱미터에 이르며, 부지 가장자리의 테라스식(계단식) 밭은 옥수수와 감자를 재배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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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예일대 교수인 탐험가 히람 빙엄이 미스터리한 이곳의 존재를 처음으로 세상에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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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람 빙엄은 1572년 스페인군 의하여 패망하기 전의 잉카의 마지막 수도인 빌카밤바를 찾고 있던 중에 유적지를 발견하였으며, 스페인 정복자들이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거의 온전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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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 당시 스페인 문서에는 이 유적지에 관한 내용이 전혀 없었으며, 1568년의 문서에 '픽추'라는 단어가 언급되었는데 이는 잉카 황제를 뜻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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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의 황제의 거처

마추픽추는 1400년대 중반 잉카의 9대 지배자인 파차쿠티 잉카 유판키가 건설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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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을 건설한 파차쿠티는 일련의 정복 전쟁을 시작하여, 잉카가 에콰도르부터 칠레까지 뻗어나가는 남아메리카의 영역까지 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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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고학자들은 마추픽추가 정복전쟁을 진행했다는 가설을 뒷받침해 주는 증거이며, 황족들을 위한 휴식의 공간으로 북동부 지역에 주거지가 건설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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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휴식공간은 황제와 그의 가족들에 의해 사용되었으며, 이들의 주거지와 명령을 수행하기 위한 평민들의 주거지가 구성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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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도 황제의 거주지는 다른 엘리트 주거지와는 거리가 먼 남서쪽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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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태양의 후예'로 알려진 건물이 황제의 거주지로 추정되는 건물과 인접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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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거주지 옆에 있는 계단은 아래쪽의 광장으로 연결되었으며, 황제는 정원과 개인 목욕탕, 심지어 개인 화장실까지 구비되어 있었는데, 마추픽추에서 유일한 개인용 화장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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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는 성벽과 수수한 관문을 가지고 있지만 군사적인 목적으로 세워진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전투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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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신전

마추픽추에는 영적(종교적, 천문학적, 지배권력)인 의미를 가진 미스테리 한 많은 구조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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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하나인 '태양의 신전(사원)' , 토레온은 잉카 수도 쿠즈코에서 발견된 태양신전과 비슷한 타원형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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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 황제가 마추픽추에 거주했던 것으로 춪벙되는 곳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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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안에 있는 바위가 제단 역할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육월절에 떠오르는 태양이 사원에서 나오는 문으로 직접 비쳐지는데, 이는 문과 바위와 태양이 일직선으로 나란히 서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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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 아래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동굴이 있는데, 빙엄은 이 동굴을 "왕릉"이라고 불렀지만 증거는 없습니다. 이 동굴은 어떤 형태로든 종교적인 기능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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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마추픽추의 특이사항

1. 케추아 인디언어로 "마추픽추"는 "오래된 봉우리", "오래된 산"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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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추픽추는 목욕탕, 집, 사원, 은신처 등을 포함하여 150여 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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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시를 건설하는데 사용된 돌의 상당수는 50파운드가 넘었지만, 이 돌들을 산 위로 운반하는데 바퀴를 사용하지 않고, 수백 명의 사람들이 그 무거운 바위들을 가파른 산으로 밀어올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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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잉카인들은 세계 최고의 석공 기술자로 불리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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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의 구조물들은 재라(돌과 돌을 맞추어서 구조물을 완성하는 기술. 이음새에 접착재를 사용하지 않음)라는 기술로 만들어져 있어 칼날조차 돌 사이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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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빙엄이 현장을 답사하는 과정에서 수집한 유물을 둘러싸고 페루와 예일대 사이에 오랜 논쟁이 있어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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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는 유물에 대한 소유와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페루는 그것이 임대형식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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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추픽추는 천문대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신성한 인티후아타나 돌은 일년에 두번, 태양이 돌 바로 위에 지나가 그림자가 완전히 사라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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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불행히도 잉카 문명에 의해 건설된 대부분의 도시들은 스페인 정복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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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는 저지대에서는 보이지 않는 장소에 숨겨져 있어, 그나마 보존이 가장 잘된 잉카 도시 중의 하나로 고고학적 가치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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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