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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세면대, 소변기, 양변기 등의 고압호스, 수압호스 교체 도구

by 잼미난블로그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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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세면대와 소변기, 양변기의 배관호스 교체 때문에 고생을 했습니다. 

 

남성 소변기 수압호스나 양변기의 수압호스는 눈에 잘 보이고 작업에 필요한 공간확보가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세면대의 온수와 냉수를 연결해 주는 고압호스의 분해와 체결에 애로사항이 많다는 것입니다. 

 

눈으로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양호하지만 체결되어 있는 고압호스를 분해하려면 수공구 작업이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닐 것입니다. 물론 전동공구을 사용할 생각은 아에 못 합니다. 

 

직접 교체해 보신 분들은 제 말에 공감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쉽게 작업할만한 도구가 없을까 하고 알리익스페스에서 검색하다 아래와 같은 아이템을 찾아냈습니다. 

 

제 나름대로 이름을 붙인다면 "위생기기 고압호스 교체 도구" 입니다. 

 

다들 직구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문하고 잊고 살면 언젠가는 도착합니다. 

 

그래도 직구에 걸리는 기간은 예전에 비하면 정말 빨라졌다고 말 할 수 있어요.

 

손전등 같이 생겼죠?

 

 

케이스를 오픈하면 기본 베이스가 되는 손잡이 부분, 그리고 구경에 맞추어서 변경할 수 있는 부속 아이템 2개, 그리고 기본적으로 삽입되어 있는 금속성 육각부속, 마지막으로 드릴 역할을 할 것 같은 조립형 부속이 들어있습니다. 

 

처음 삽입되어 있던 있던 부속을 빼고 플라스틱 부속을 조립해 보니 옆에 홈이 있어서 쏘옥 들어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접할 수 있는 고압호스 관경은 벗어나 있다는 것이지요. 

 

저에게는 처음 삽입되어 있던 기본형이면 만사 오케이 입니다. 

 

 

전부 펼쳐놓으니 위의 이미지와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었네요.

 

 

자 이제 실험들어갑니다. 

 

우선 샤워기 호스 나사부분으로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꽉 잡아주지는 않지만 분해와 체결에 문제 없습니다. 

 

옆에 세로로 비워있는 공간으로 호스를 집어 넣은 다음에 돌리면 쉽게 작업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남성 소변기 고압호스 테스트입니다. 역시 문제 없습니다. 

 

참고로 소변기, 양변기, 세면대 호스는 전부 관경이 다 다르답니다. 

 

 

 

 

이 글을 올리기 전에 실제로 교체작업을 할 기회가 있어서 사용했는데, 정말 편하게 교체하였습니다. 

 

그럼 소소한 글을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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